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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 할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원하는 제도로 15세 이상 65세 미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다.
특히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상병수당 월 평균 지급 건수는 32건이었으나 지난해 7월 재산 기준 7억 원 제한이 폐지되고 최대 보장 기간도 150일로 연장되어 월 평균 지급 건수가 55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상병수당 지급 요건 중 재산 조건이 시에 불합리하게 적용한다는 점을 개선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고, 상병수당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상병수당 시범사업 2단계 공모에 선정되어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8개 지자체가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상병수당 지원을 받는 시민이 늘었지만 여전히 제도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질병과 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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