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생 등급 지정업소 최대 70만원 지원

음식점 내 주방 후드 청소 전후 장면

성남시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여 깨끗한 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 업소에 최대 70만원의 청소비를 지원한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4개 항목의 위생 정도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등급을 매긴 일반·휴게 음식점과 제과점이다.

시는 위생 등급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50곳 업소에 주방시설 덕트, 후드, 환풍기 청소와 객실의 바닥, 벽 등 업소 내부 청소 비용 최대 지원금(7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추가 비용은 업소가 자부담해야 한다.

청소비 지원 영업주는 10일부터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위생 등급 지정서 사본 등의 각종 서류를 시청 동관 5층 위생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2023년 처음 도입해 74곳 위생 등급 지정업소에 청소비 5022만원을 지원했고, 지난해 37곳에 2462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