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신축 아파트 하자 공사 사진제공/수분양자 |
앞서 하자 논란 민원이 끊이질 않아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3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 고충을 경청한 자리에서 "시공사 관계자에게 하자 요구사항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용승인을 불허 하겠다"고 밝혀, 부실 공사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누수, 외벽 균열, 마감 불량 등 다양한 결함이 잇따라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끊이질 않아 입주가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지하주차장의 누수는 외벽 균열과 방수 시트 손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인을 찾지 못해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7일 오후 1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위해 현장 점검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고, 경남기업과 입주 예정자 협의회가 각각 선정한 안전진단 업체의 보고서가 조만간 발표되면 결과 따라 사용승인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입주 예정자들은 "경남기업이 근본적인 보수 작업 대신 땜질식 하자 보수를 일삼으며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은 저지대라 물이 많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