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하자 공사 '경남아너스빌 건설사'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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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하자 공사 '경남아너스빌 건설사' 일침

입주 예정자 불신 해결 없이는 사용검사 승인 보류 방침

  • 승인 2025-02-09 13:2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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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 현장 방문 하여 하자 공사 확인
9일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이 처인구 양지면 '경남 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신이 없을 때까지 사용승인은 발급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12일 경기도의 품질점검단의 결과를 참고한 이후 입주 예정자들과 시공사 측의 이야기를 경청할 것이다. 건설사의 하자와 보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입주 지연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품질점검 결과와 사용검사 승인은 별개라"며 "하자 보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사용검사 승인은 발급하지 않을 것이다 "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시는 도의 품질점검 결과를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중대한 하자와 공용부 하자는 사용검사 전까지 조치토록 하고, 그 밖의 전유부 하자는 입주자 물건 인도 전까지 보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이 시장은 하자 민원이 집단 발생하자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 올해 1월 18일 등 세 차례 현장을 방문해 민원 상황을 확인하고 건설사에 부실 공사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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