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충우 여주시장, 신임 주한 그리스대사 루카스 초고스 접견 |
이날 접견은 주한 그리스대사 부부를 비롯해 주한 그리스 국방 무관, 정교회 한국 대교구 대주교, 손애진 경기 동부 보훈 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리스군 참전비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그리스군의 희생을 기리고, 4월 예정된 여주시와 그리스 파파고시 간 자매결연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 그리스대사는 "그리스와 한국은 그리스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양국 간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 해오고, 그리스군 참전비 참배를 통해 참전용사의 존경심을 표하는 것은 주한 그리스대사로 부임한 후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다"고 말하며, 자매결연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충우 시장은 "그리스군 참전비 참배로 양국 간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고, 이번 자매결연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