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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과 뤼즈청 선양시장 대담 장면 사진 제공/성남시 공보관실 |
10일 신상진 시장은 뤼즈청 선양시장을 접견하고 "코로나 19와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한중 교류가 위축되고 있으나 성남과 선양은 글로벌 도시로 나가려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어 양 도시가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에 뤼즈청 선양시장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이점을 살려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며 산·학 연계를 통한 경제 무역 협력 강화, 양 도시 기업 간 기술연구개발 등 기술 교류, 판교와 훈난 간의 인재 교류 등을 제안했다.
앞서 신 시장은 선양시 첨단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도시 전시관을 시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어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최희덕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선양시는 한반도와 밀접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로 성남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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