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밀양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5억7500만 원 투입, 최대 월 30만 원 저축 매칭 지원

  • 승인 2025-02-26 11: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밀양시,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 추진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오는 3월부터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5억7500만 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정부에서 매월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금을 매칭해준다.

가입대상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로 나뉘며, 모집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정부가 매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가구가 대상이다.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매월 10만 원(1년 차), 20만 원(2년 차), 30만 원(3년 차)을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만15세~만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는 매월 30만 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구는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신규 모집 기간은 다음과 같다.

희망저축계좌Ⅰ은 3월 4-14일(1차), 6월 2-13일(2차), 9월 1-12일(3차), 11월 3-14일(4차)에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4월 1-22일(1차), 7월 1-22일(2차), 10월 1-24일(3차)에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2-16일에 모집한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주민복지과나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3.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4.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5. 대전 초등학생 1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유성·중구 전국 상위권
  1. 문화재 내부 공사인데도 '자체심의'…문화재 보존 사각지대 심각
  2. 광복 80주년 대전 시내버스 통해 '호국 영웅' 알린다
  3. 주말까지 비 예보…장마 시작에 침수 피해 지역 '불안'
  4. 대전선화초 증축사업 시작… 220억 들여 2026년 8월 준공
  5. [사설] 서해 어민 위협할 중국 불법 구조물

헤드라인 뉴스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우주청 인근 이전 법안 발의 '파장'

‘과학수도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충청권 국회의원들까지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면서 공동 대응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7일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경남 사천시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분야 연구개발과 산업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우주항공기술 연구개발 관련 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인근에 소재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우주항공청 설치·운영에 관한..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 전국서 가장 높아… 대책 마련 필요

대전의 공동주택 노후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가 정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은 260만 6823채로 전체의 22%로 나타났다. 즉 전국 주택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인 셈이다. 노후 주택은 2022년 135만 9826채(12%), 2023년 170만 5215채(15%), 2024년 219만 4122채(18%)로 꾸준히 늘..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환불' 하려니 안된다?...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 다발

충청권 캠핑장 피해구제 신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구제 신청 중 환불 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해 캠핑장을 예약하기 전 날씨와 환불 규정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접수된 캠핑장 관련 피해구제 사건(327건) 중 환불 불만 사례가 246건으로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 48.1%(157건)로 가장 많았고, 대전·세종·충청이 15.7%(51건), 강원 12.9%(42건), 부산·울산·경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