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실수에서 배우는 문화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실수에서 배우는 문화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02-26 10:2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0226095500
홍석환 대표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합니다. 잘못한 직원에 대해 어떻게 하는 편인가요? 본인이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실수나 잘못을 통해 반성하고, 교훈을 얻어 성장하는 조직과 개인이 있습니다. 반대로, 한 번의 실수와 잘못이 트라우마가 되어 소심해지거나 자기 비하의 원인이 됩니다.

A팀장은 실패가 없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로 팀장이 되었습니다. 도전적인 일은 하지 않았고, 갈등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안전 중심의 사고와 일 처리, 모든 사람과 폭넓게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조직과 자신의 실수와 잘못은 철저하게 쉬쉬하며 문제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리더십 진단에서 트집 잡을 것이 없도록 처신했습니다. 승진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누락하지 않고 제때 승진을 했습니다.



B팀장은 도전적이고 거칠 정도로 적극적입니다. 회사의 대형 과제는 B팀장이 기획하여 추진한 과제입니다. 수많은 실패 사례를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타 팀과 거친 언쟁도 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공론화하고, 해결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한 과제가 해결되면 다른 도전 과제에 발을 담급니다. 중간에 큰 성과도 있었지만, 워낙 많은 실패로 팀장 승진은 많이 늦은 편입니다. 본부장이 공석으로 회사는 내부 승진을 원칙으로 본부장 선임을 하려고 합니다. CEO라면 어떤 조직 문화를 원하며 누구를 본부장으로 선임할까요? 본부장 선임 후 조직과 직원의 성장을 위해 회사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할까요? 실패 없이 곱게 자란 리더가 글로벌 경쟁에서 도전 목표를 정해 악착같은 실행을 할까요? 유지하는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시장과 고객의 니즈는 매우 빠르게 변하는데, 실수와 잘못이 두려워 안전과 안정만 취한다면 그 기업이 생존할 수 있을까요? 실패, 실수와 잘못에서 교훈을 찾아 더 도전적이고 치밀하게 나아가는 회사와 직원들이 살아남고 성장하지 않을까요? 무슨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열린 문화가 이들의 토대 입니다.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2.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시민회의 "맹수석·정상신 단일화 방해 즉각 중단하라"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예술 감수성에 AI를 입히다” 목원대 ‘실감형 콘텐츠 혁신 허브’로 뛴다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2.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3.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4.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5. 봄철 화재 늘어나는 시기… 소방 특사경·경찰 수사 범위 논의 필요성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볼 거냐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급정거를 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들이 경쟁력을 올리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며 “충청도 지금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데, 지역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역연합..

`세종지방법원` 건립 박차, 2031년 정상 개원
'세종지방법원' 건립 박차, 2031년 정상 개원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치면서, 2031년 3월 정상 개원 궤도에 진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고, 최종 사업 규모와 사업비 확정 소식을 전해왔다. 향후 설계와 공사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란 점도 설명했다. 지방법원 건립 사업은 오는 5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9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착수, 2028년 하반기 공사, 2030년 하반기 준공 로드맵으로 나아간다. 이후 준..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