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심의회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심의회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비전 수립, 22개 세부사업 구성

  • 승인 2025-02-26 11:2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 강화
진주시, 2025년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 강화<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3기(2025~2029년) 무장애도시 기본계획' 및 '2025년 연차별 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계획과 2025년 연차별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3기 기본계획은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세부 목표로는 ▲살기 좋은 장애인 친화도시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도시 ▲다 같이 누리는 문화 관광도시 등 3개를 선정했다.

진주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9개의 중점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제1기와 제2기의 사업내용 보완과 시민의 욕구 반영, 체감형 무장애(BF) 생활환경 조성, 열린 관광·예술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기준으로 22개 세부사업을 구성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4년 6월부터 5개월간 시행했던 '제3기 무장애도시 기본 계획 및 무장애 환경 조성 수립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특히 지난 2기 기본계획에서 집중했던 물리적·공간적 무장애 환경 구축을 넘어선다.

사회적·문화적 인식개선 및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 장애인 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2012년 7월 '무장애 도시'를 선포한 이후 꾸준히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제3기 기본계획을 통해 한층 발전된 '진주형 장애인 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2.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3.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4. 경찰 내부 자료인데…대전 교제살인 피의자 신상정보 온라인 유포
  5.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1.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2. 세종시, 8월부터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쏜다
  3. "중단 진료 재개"…총파업 건양대병원·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 합의
  4. 또 교제폭력… 전 연인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세종서 붙잡혀
  5.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