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추진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추진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위해 위생등급 지정업소 모집 나서

  • 승인 2025-02-28 11:4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보건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모집 포스터
홍성군보건소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모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음식점들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 평가를 실시하며, 그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배달앱 및 군 누리집을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홍성군보건소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평가 전 사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업소들이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로 해석된다.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을 운영하는 영업주들은 온라인 사이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나 홍성군보건소 위생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승용 위생팀장은 "음식점 간의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음식점들의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식사 환경을 제공하려는 홍성군의 노력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제도가 어떤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2.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3.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4.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1.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2.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3.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4.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5.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