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민안전보험 자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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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군민안전보험 자동 가입

홍성군민, 최대 2000만원 보장받는 안전망 구축

  • 승인 2025-03-11 15:21
  • 신문게재 2025-03-12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군민안전보험 포스터
홍성군은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이는 홍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군민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보험은 신청 절차 없이 최대 2000만원까지 25개 항목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보험은 2025년도를 대상으로 하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험은 홍성군이 직접 가입하고 관리하며,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에게 적용된다.

단, 타 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피보험자 자격이 자동 상실된다.



보장 항목에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사회재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로 인한 상해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하는 상해 및 후유장해 ▲농기계 및 자전거 사고와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2025년 야외 작업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온열질환진단비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사고 발생 시 피해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센터(1577-5939)를 통해 사고일로부터 3년 내에 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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