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377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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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 377억원 투입

-군민 중심의 더 큰 청송 건설...건설. 새마을 분야 개발

  • 승인 2025-03-16 11:1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21007보도자료(윤경희 청송 (2)
윤경희 청송군수.=중도일보DB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실현 및 댐 주변지역 균형발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 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와 가뭄 등 재난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정주 의욕을 고취 시키고 군민 중심의 더 큰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신속한 건설행정 민원 처리를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건설 산업을 육성하며,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방침이다.



관내 도로 정비를 통해 군민의 교통안전과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 확·포장, 선형 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선 도색 및 방호울타리 설치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32억 원을 투입해 옹점1교 개체공사를 추진하여 재난위험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송교(청송읍), 월막교(청송읍), 덕천교(파천면) 등 연장 100m이상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2억 3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교량 점검과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안정성 확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을 위해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 밭 기반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된다.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35억 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에 4억 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에 17억 원을 확보하여 하천 주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하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마을안길, 농로, 세천, 소교량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공공시설 개선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해 총 378건의 공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안전한 농촌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팔각정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보수하여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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