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EMS국제특급우편요금지원 사업 인터뷰: 박윤수 대덕우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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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EMS국제특급우편요금지원 사업 인터뷰: 박윤수 대덕우체국장

  • 승인 2025-03-19 16:15
  • 신문게재 2025-03-20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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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대덕구가족센터는 제16회 다문화가정을 위한 EMS 국제우편 발송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미국, 미얀마, 태국 등 9개 나라 다문화가정 62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씩 우편요금을 지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전석광 대덕구의회의장, 박윤수 대덕우체국장, 이진희 대덕구가족센터장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EMS국제특급우편요금지원사업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대덕우체국이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행사 중 대덕우체국 박윤수 국장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국장님. 우체국 EMS 국제우편제도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체국 EMS(Express Mail Service)는 서류 및 물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로 배송하는 국제우편 특급 서비스입니다. 전 세계 65개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며, 실시간 배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 및 배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수출 기업이나 해외에 있는 가족, 친구에게 중요한 물품을 보낼 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 다문화가정에 우체국 EMS가 어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까?

▲다문화가정은 고향의 가족을 자주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우체국 EMS를 통해 편지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소통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합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과 대덕구가족센터에서 간 국제우편 이용 계약을 체결하여, EMS 우편요금을 10% 할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62가구를 대상으로 대덕구가족센터에서 10만 원 상당의 우편요금을, 대덕우체국에서는 생활용품을 ㈜성경식품에서는 성경김세트를 선물로 제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모국의 가족과 더욱 뜻깊은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다문화가정에서 우체국 EMS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폭발성·발화성·인화성 등 위험 물질은 우편 금지 물품으로 발송할 수 없으며, 주류·담배·신선식품 등은 국가별로 수입 금지 품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우편물 접수 전에 반드시 우체국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확하고 안전한 배송을 위해 우편물 주소 기표지에 주소와 연락처를 영문 및 현지어로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아울러 세관 신고서에 내용물을 상세하게 기재하여 세관 문제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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