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교육부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 고교·대학 연계 강화

2025년부터 지역대 연계한 인재육성 모델 시행
비수도권 4개 광역지자체 5년간 123억 지원 계획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진학·정주 유도

  • 승인 2025-04-17 17:52
  • 신문게재 2025-04-18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지역인재 copy
/교육부 제공
지역 고교와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해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인재 육성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계획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23억 원으로 연간 국고 17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비의 최소 30%는 지방비로 확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시범사업 성격을 띠고 있다. 참여 가능한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중 (전문)대교협 기관평가인증을 받고 사립대 재정진단 결과 재정 건전대학에 해당하는 학교다.



지역별 라이즈 계획과 연계해 특성화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산업 맞춤형 전공심화 교과목 개발 및 운영, 현직자 상담·멘토링, 지역기관 인턴십·봉사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지역 정주를 조건으로 지자체 장학제도와 지역 복지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지자체가 지역 라이즈센터를 통해 지역별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라이즈센터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며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사업 추진 의지, 지역의 특수성, 과제 수행 계획의 우수성·지역자원 활용 정도 등이다.

각 지역은 라이즈 계획과 본 사업을 연계해 대학 입학 전후 단계의 인재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타 부처 사업과 연계해 대학 졸업 후 지역 내 취업 및 정주를 유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예를들면 지역 필수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계획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의대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입학 전 교육과정을 통해 의대 전공과목 이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은 대학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계획서를 5월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평가결과 발표와 이의접수도 5월 말 이뤄진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자체·대학·교육청이 협력하여 대학 입학 전후 단계를 포괄하는 지역인재 육성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우수 모델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이 밖에도 라이즈를 통해 범부처 사업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라이즈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택배 물류센터 직원이 41차례 택배 절취 '징역형'
  2. 유세종, 대한방사선사협회 26대 부회장 당선
  3. 입학 했지만 졸업은 딴 곳에서…대전권 4년제 대학생 중도이탈 증가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성광진·강재구 2인으로 진행… 30일 단일화 후보 발표
  5. 충남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뿌리 뽑는다
  1. 대전교육청 '테크센터' 올해도 가동… 학교 무선인터넷 장애 대응·디지털기기 관리 지원
  2. [제60회 납세자의날 기념식 성료] 대전지역 납세현장 곳곳 '감사의 물결'
  3. '황종우 해수부장관' 후보에 쏠린 기대...현안 매듭 푼다
  4. [사설] 행정통합 '무산' 아직 선언할 때 아니다
  5. 세종시교육청, 2026 기자단 모집...생생한 이야기 담는다

헤드라인 뉴스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 기름값 폭등에 전국서 순위권…이재명 대통령 재제 방안 주문

대전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가격 폭등 재제방안 언급이 실제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유가가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의 가량 시차가 발생하는데, 중동발 전쟁 확산 이후 주유소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대전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경유는 네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 "경제 혼란 조장세력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동 지역 위기 고조와 관련, “국민 경제 혼란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시세 교란과 가짜 뉴스, 매점매석, 유류가격 인상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강력한 단속과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제8회 임시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중동 지역 위기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이 많이 악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에너지 수급, 수출입 불안으로 경제 산업과 경제 전반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