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경쟁력 강화사업은 도내 인구감소 지역 15개 시군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혁신, 성공 사업화,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업지원 분야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인구감소 지역 시군의 중소기업을 육성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용인원을 확대해 정주 인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 지원 모델 사업이다.
선정된 중소기업 15개 사는 연간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시제품·제품 고급화, IR자료 제작, 인증 획득 등 선정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간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시설자금을 대출금리 2.5%(변동)로 융자해 주는 연계 지원 또한 이루어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시군의 기업 혁신과 성장 잠재력이 극대화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활력 제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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