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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주시) |
'8.15 광복 쌀'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협력해 개발한 추석용 햅쌀 브랜드로 영주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애국심을 전하고, 조기 수확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담고 있다.
올해 재배되는 품종은 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복 쌀의 차별화된 품질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춘 생육 단계별 현장지도를 강화할 것이며 조기 출하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영주 쌀의 명성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주=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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