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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우리 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추진<제공=밀양시> |
이번 교육은 우리 쌀·밀의 소비 확대와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22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됐다.
교육은 쌀 레몬 파운드 베이킹 실습, 쌀가루의 특성과 베이킹 시 유의사항 등을 다뤘다.
시는 오는 6월에는 우리 쌀을 활용한 연잎밥 요리 교실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소수 영양교사 대상 단기 교육만으로는 쌀 소비 확대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학생들의 쌀 가공식품 선호도 조사나 실제 급식 메뉴 개발로 이어지는 체계적 프로그램이 부재하다.
교육 이후 후속 지원과 급식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은주 스마트유통과장은 "급식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교육보다 중요한 건 현장 적용과 지속가능한 시스템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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