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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 개최<제공=밀양시> |
이번 행사는 민원 응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38명이 참여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향기 테라피, 트래킹, 문화탐방 등 일시적 힐링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원 간 업무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나 이틀간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연중 지속되는 민원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일회성 위로 행사보다 민원실 근무 환경 개선과 인력 보강 등 구조적 접근이 부재하다는 평가다.
감정노동 해소를 위한 정기적 심리 상담이나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구축도 미비한 실정이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 관리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시적 휴식보다 중요한 건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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