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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제공=사천시> |
사천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목욕비 및 이·미용비 바우처 지원을 위한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현재 목욕장업 25개, 이용업 11개, 미용업 121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나, 8669명 등록 어르신 수요를 감안할 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가맹점은 읍면동별로 분포돼 있지만 여전히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
모집 대상은 명확하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사천시 관내 목욕장업, 이용업, 일반미용업이면 누구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수혜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바우처 이용 등록 어르신은 866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그러나 현금 거래에 익숙한 이·미용업계의 특성상 가맹점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박동식 시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바우처 카드 사용 어르신이 늘어나는 만큼 영업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인 복지와 지역경제, 함께 성장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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