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림에서 강구안까지 포차와 함께 즐기는 통영의 봄<제공=통영시> |
통영시는 2025년에도 죽림 만남의 광장 중심으로 청년문화거리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To토 Young영 포차'를 다양한 시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청년문화거리 사업은 작년부터 시작된 청년 지원 프로젝트로, 죽림 만남의 광장에 경관조명 설치,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포차거리 운영, 통빛밤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2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이제 포차는 광장을 넘어간다.
2025년에는 To토 Young영 포차가 죽림 만남의 광장뿐 아니라 통영 전역의 축제 현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오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강구안에서 열리는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행사에 매주 토요일 총 4회 참여할 예정이다.
5월 초에는 「국가유산 야행」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하반기에는 「한산대첩축제」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까지 포차의 활동 무대가 확장된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기 행사 중심의 청년 지원이 실질적인 청년 정착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도록 다양한 행사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To토 Young영 포차는 추가 셀러를 모집 중이다.
청년의 꿈은 도시의 활력이 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