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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포스터<제공=합천군> |
거창군은 5월 5일 창포원 일원에서 '제31회 거창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창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대회 등 25개 부스가 운영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어린이를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댄스공연, 버블쇼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소방차 탑승체험, 퍼즐 키링·모자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체험의 기회가 풍성하다.
에어바운스와 그림그리기 대회, OX 퀴즈쇼, 노래 장기자랑도 준비됐다.
그러나 인구 감소 시대에 일회성 행사보다 아동복지 인프라 확충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거창군의 아동 대상 일상적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아동 정책에 대한 고민이 요구된다.
성준현 거창청년회의소 회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군청에서 창포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을의 미래를 밝게 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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