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부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지원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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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업부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지원 사업 최종 선정

-ESS, 농기계, 이동형 모빌리티 등 AI기반 재사용 배터리 진단/분석으로 신뢰성 강화
-배터리 서비스산업 선점으로 지역 주력 이차전지산업 업그레이드

  • 승인 2025-05-06 08:1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6)도청정면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 및 재사용 지원 기반구축'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산업,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 솔루션을 접목한 사업으로 경북도는 구미시와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공모 대응에 나서며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농기계, 이동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전주기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AI 기반 배터리 진단 분석 플랫폼과 관리 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진단 체계를 보완하고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통합관리 체계를 정립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3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AI기반 재사용 배터리 통합지원센터는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조성되며, 운영은 본 사업의 주관기관이자 국가공인 시험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맡는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진단 체계를 갖춤으로써,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공급망을 제공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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