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덕구가족센터 자원봉사의 따뜻한 온기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대덕구가족센터 자원봉사의 따뜻한 온기

  • 승인 2025-05-07 17:02
  • 신문게재 2025-05-08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2-1
제공= 리우옌 명예기자
대덕구가족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4일, '2025년도 자원봉사자 봉사교육 및 간담회'가 열려, 기존 봉사자들과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결혼이민자 여성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교육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새로운 얼굴들과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그리고 올 한 해 어떤 마음으로 봉사를 이어갈지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각 조로 나뉘어 인사하고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함을 녹였고, 이어 센터 관계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봉사 참여 방법과 절차를 익혔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은 봉사자들의 진지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함께 되돌아보며 감동을 나눴습니다. 영상 속 장면 하나하나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이 담겨 있었습니다.

2-2
제공= 리우옌 명예기자
또한, 이날 외부 강사가 초청되어 '봉사의 기본 자세와 유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봉사를 처음 시작하는 신규 단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봉사계획도 소개되었습니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헌혈 참여와 같은 의료·건강 봉사 ▲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식사 지원 ▲동물보호센터에서의 동물 돌봄 ▲참가자들이 제안하는 자유 봉사활동 ▲센터 다양한 프로그램 행사 지원 등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활동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대덕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힘이 되는 시간. 대덕구가족센터의 이번 간담회는 단지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 리우옌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3.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100만 돌파 눈앞
  4.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5.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1.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2.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3.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5. 대전 중구, 중기부 주관 '2026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가 대전역 입체화 사업을 재시동을 걸고 나서면서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 위상을 다시 한번 견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의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 당위성에 대한 정부 설득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철도 입체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계획서 반영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부 역점 사업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정책을 발표, 최근 2월 선도 사업으로 대전과 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