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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위기영아지원사업은 36개월 이하의 영아가 원가정의 안전한 울타리안에서 태어나 그들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체계를 만드는 초록우산의 중점사업이다. 모든 영아가 부모의 연령, 국적, 장애여부, 신분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제도와 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승인 본부장은 "이따금씩 들려오는 영아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 사회가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미 현장에서 접하고 계시는 영아의 권리보장 문제는 생존의 위협으로도 맞닿아 있는 매우 엄중한 문제일 수 있다”며 “이 부분에 공감하셔서 초록우산과 파트너가 되어주신 6개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차근차근 든든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고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인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별 주요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고 올 한 해 수행할 아동권리교육과 영아권리수칙 제작 워크숍 등 공동사업과 실행방안을 결정했다”며 “영아의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되어 2025년 위기영아지원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위기영아지원사업의 파트너 기관은 대전자모원, 대전이주여성쉼터, 대전시가족센터, 대전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대전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대전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영아의 권리보장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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