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를 지키는 쉬운 방법
-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조합하여 만들고 수시로 바꾼다. 숫자와 문자, 특수기호를 함께 조합하여 쓰면 더욱 안전하다.
- 앱을 설치할 때 앱의 권한을 꼭 확인한다. 위치, 연락처, 카메라의 접근 권한을 요구하는 앱은 주의가 필요하므로 필요한 권한만 허용하는 것이 좋다.
- 카페나 지하철 등에서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는 조심해서 사용한다. 공공장소의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은행 업무나 쇼핑은 피하는 것이 좋다.
- SNS에 개인정보가 담긴 글이나 사진은 올리지 않는다. 증명사진이나 여권 사진, 주거지를 알 수 있는 사진 등 개인정보를 추측할 수 있는 게시물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법제처는 2011년부터 개인정보 보호법을 제정하여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 법은 개인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고, 삭제해야 하는지 정해 놓았다. 이를 어기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기에, 개인정보 보호법을 알아두면 본인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 사용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개인정보는 나이, 국적, 직업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며, 무단으로 유출되어 범죄에 악용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실천 하나로 나와 가족, 이웃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오늘부터 하나씩 함께 시작해보면 어떨까? 이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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