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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대전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 전달식을 가졌다. |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지부장 백순규)는 최근 대전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조은)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 전달식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대전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7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백순규 지부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조은 대전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히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권을 배우고 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학대, 빈곤,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진행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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