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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공무원이 영유아를 둔 부모를 찾아 여권 배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
16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존에는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대상 공무원이 직접 여권을 자택으로 전달했다.
여기에 군은 올 초부터는 임산부나 24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돌봄도시 증평을 지향하는 군의 주민 맞춤형 민원서비스이다.
특히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을 따로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간소화해 맞벌이 부부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 2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여권 발급 1914건 중 25건이 배송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며 '적시적소 행정' 평가 속 긍정적인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민원서비스를 다양하게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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