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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회계법인 최혁수 이사(오른쪽))가 11일 김정겸 총장을 방문해 경상대학 회선재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남대 제공 |
재학 시절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충남대 동문이 장학금을 기부했다.
충남대는 최혁수 한주회계법인 이사(회계학과 95학번)가 경상대학 재학 시절 공부하던 회선재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이사는 김정겸 총장을 찾아 장학기금을 직접 전했다. 그는 회선재에서 공부해 2008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회선재는 충남대 경상대학서 운영하는 공인회계사·세무사 시험 준비반으로, 전용 학습과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문 자격 취득을 돕고 있다.
최 이사는 "회계사 합격에 큰 도움을 준 회선재에 늘 감사해 왔다"며 "조금 늦었지만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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