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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는 총 132명의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으며, 한국 사회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토픽 듣기·쓰기·읽기 기초를 바탕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 ▲자녀 양육 ▲마트 및 병원 이용 ▲안내문·간판·광고지 읽기 등 생활밀착형 표현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중도입국자녀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
수업은 학습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취업 중인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취업반'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지역심화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처음에는 간판이나 광고지를 읽지 못했지만, 지금은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한국어교육을 받으면서 더 많은 사람을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난 7월 27일에는 예산군가족센터 요리실습실에서 '월남쌈 만들기'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학습자들은 요리 과정을 한국어로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 적응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하반기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더 많은 이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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