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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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건립 본격화

중부권 재난의료 거점-1724억 투입, 300병상 규모
2029년 준공 목표

  • 승인 2025-08-21 08:41
  • 수정 2025-08-21 10:0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 국립 아산경찰병원 예타 통과.. 건립 본격화
'국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예정지 위치도
아산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20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본격적인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총사업비 172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300병상 규모 국립 공공종합병원 건립계획으로, 시는 2026년 설계예산을 확보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은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를 포함한 24개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를 갖춘다. 일부 건축 규모는 조정됐지만, 8만1천118㎡ 부지를 유지해 향후 2단계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충남 북부권과 수도권 인접 지역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재난·감염병 발생 시 중부권 대응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40만 시민의 힘으로 유치부터 예타 통과까지 이뤄낸 성과"라며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만큼, 2029년 준공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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