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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정호야외공원에서 열린 '제2회 신정호 별빛축제' 공연 모습 |
25일 시에 따르면, 29~30일 열리는 '달그樂 페스티벌'은 락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올해는 몽니, 크라잉넛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푸드존도 함께 운영, 공연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 30일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이 열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명 인디 뮤지션과 지역 아티스트 공연, 플리마켓·푸드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한다.
이 축제는 아산 공연기획사 큐리어스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제작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유료행사(데이·나이트권 각 1만5천 원, 종일권 3만 원)로 진행되며, 천안아산역과 아산고속터미널 등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어, 9월 6~7일에는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가 열려 지역 예술인이 중심이 되는 '별빛 콘서트'와 별자리 관측, 야외 영화 상영, 체험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여름 축제를 통해 음악과 별빛을 매개로 시민들이 교류하고 도심 속에서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출하는 한편, 이전보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부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달그樂 페스티벌이 보여주는 청춘의 열기, 신정호 별빛축제가 선사하는 낭만적 휴식,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의 자연 속 힐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더위를 잊게 하는 '힐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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