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특별부문 협업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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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특별부문 협업우수상

버려진 쓰레기장, 주민 편익시설로 전환 사례발표

  • 승인 2025-08-28 07:43
  • 수정 2025-08-28 10:40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
아산시청사.
아산시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특별부문 협업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버려진 쓰레기장, 12년의 갈등을 넘어 생명과 배움의 공간으로 거듭나다'를 주제로 발표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제가 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은 배방·탕정 신도시에 2008년 착공, 2013년 준공됐으나 경제성과 효율성 문제로 10년 넘게 방치되며 도시 미관을 해쳤다. 이에 따라 LH와 아산시 간 인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장기간 이어졌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 소송이 진행된 가운데 최종적으로 아산시가 승소했지만 근본적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아산시는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그대로 둘 경우 시민 생활과 도시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기존 시설을 재활용해 주민 편익시설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번 발표는 리모델링 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통해 장기간 방치된 크린넷 부지를 공공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한 과정으로, 시 재정 부담 없이 행정 신뢰도를 높인 협력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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