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도 9월 경기전망 밝았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중소기업들도 9월 경기전망 밝았다

중소기업중앙회 中企 경기전망조사
9월 경기전망지수 80.3… 전월대비 5.7포인트 상승
7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4%… 전월比 0.5%P↑

  • 승인 2025-08-28 16:36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33
/중기중앙회 제공
국내 중소기업들이 9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은행의 기업심리지수(CBSI) 전망치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80.3으로 전월보다 5.7포인트, 전년동월 대비 2.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3.1로 전월 대비 6.4포인트 올랐으며 식료품·목재·음료 등 20개 업종이 개선됐다. 금속가공제품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건설업(1.1포인트), 서비스업(6.4포인트)이 동반 상승하며 79.1을 기록했다.

항목별 전망을 전월과 비교해보면 수출은 78.2에서 89.5로 올랐고, 내수판매(72.8→79.3), 영업이익(72.2→76.4), 자금사정(74.4→76.6) 모두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은 98.5에서 95.8로 개선됐다.

전날 한국은행 조사에서 9월 CBSI 전망치는 전산업 기준 91.8로, 8월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92.1)과 비제조업(91.5)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한은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은 다음 달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같은 달 SBHI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수출과 원자재가 개선됐고, 다른 항목들은 악화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수출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8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매출 부진이 60.6%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 33.1%,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 28.4%, 업체 간 경쟁 심화 27.2% 순이었다. 이밖에 중소 제조업체 7월 평균 가동률은 71.4%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