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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산촌 오지마을 청정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산골 마을에는 물이 귀했다. 반딧불이가 날아가면 잡곤 했는데, 많이 잡아다가 호박꽃 안에 넣으면 불빛이 참 예뻤다. ’
- 글쓴이: 방홍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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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이숙자 -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진행된 '나만의 책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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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나의 옛날이야기', '어릴 적 기억'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험을 매 시간 공유하고, 글쓰기·만들기·그림 그리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제작 발표회와 함께 복지관내에 미니 전시장을 꾸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책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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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군 관장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어르신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청각장애 어르신들이 삶의 다양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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