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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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 분양

중흥토건 5일 견본주택 개관
최대 10년 거주 가능, 월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제한
1호선 양주역 역세권, GTX-C 노선(예정)…양주테크노밸리 개발로 미래가치 높아

  • 승인 2025-09-04 09:44
  • 신문게재 2025-09-05 2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양주역 중흥S-클래스_투시도
양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5일 열고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양주시 남방동 3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 59·84㎡ 총 526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59㎡A 264세대 ▲전용 59㎡B 56세대 ▲전용 84㎡A 153세대 ▲전용 84㎡B 53세대 등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가 책정됐다. 또 1호선 양주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아울러 전 세대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전실 제공 혜택도 돋보인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9월 10일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수혜로 주거 가치 '기대'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며,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신뢰성도 높였다.

뛰어난 입지조건도 주목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양주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선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 환경도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반경 500m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이용 시 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도봉산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40분대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역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GTX-C 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역~수원 간 약 84.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신규 도로망도 조성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망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향후 서울은 물론 경기 김포, 파주, 오산, 화성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대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직주근접 … 공간 효율성 높인 특화설계 '눈길'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바로 앞에 유양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하고,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도 가깝다. 이밖에 인근에는 평화로근린공원을 비롯해 중랑천, 유양천, 불곡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이러한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양주 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도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인근에는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복합문화기능을 갖춘 '양주아트센터'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우수한 직주근접 환경도 주목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 주변에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향후 총 1조 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향후 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주거 가치 상승의 효과가 예상된다.

'중흥S-클래스'만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07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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