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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흙의 이야기… 나 그리고 마중"이라는 주제로,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생명력과 작가의 내면세계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전통적인 도자 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형태로, 흙이 가진 따뜻함과 치유의 힘을 표현한다. 특히 섬세한 조형물과 설치 작품은 '나'라는 존재와 '마중'이라는 관계적 개념을 흙을 통해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도경 작가는 청주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도자공예) 및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꾸준히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흙을 매개로 한 예술적 실험과 교육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민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흙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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