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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룡 메지칼 파칸토 총예술감독(대전대 한의과대학 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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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룡 메지칼 파칸토 총예술감독(대전대 한의과대학 학장)이 18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메디컬과 뮤지컬의 만남 ‘메지칼’ 파칸토(사랑과 조화, 환희의 하모니)를 무대에 올린 후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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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총예술감독은 “파킨토라는 이름은 벨칸토(Bel Canto. 아름다운 노래)에서 유래했다”며 “벨칸토가 아름다운 노래를 뜻한다면, 파칸토는 파킨슨 환자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Part Can Together), 곧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 바탕에는 한의학, 음악, 미술, 무용이 공유하는 공통의 언어가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그것은 조화, 생명의 회복, 그리고 치유”라며 “이것이 오늘 우리가 함께 나주고자 하는 파칸토의 철학이자 울림”이라고 전했다. 또 “작은 음악회로 시작된 걸음은 환자 음악회를 거쳐 오늘 이 무대에 이르렀다”며 “이 공연이 여러분께 삶의 리듬과 인간의 존엄, 치유의 울림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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