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절박감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절박감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10-21 17:03
  • 신문게재 2025-10-22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1021092106
홍석환 대표
40대 이상의 직장인에게 "꿈이 무엇이냐?" 질문하면 어떤 대답을 들을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질문할 수 없는 내용이다. 왜일까? 매일 보는 직장 상사가 책 한 권 읽지 않고, 만나는 사람이 전부 내부 사람이며,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모른다면, 꿈에 대해 물어본 듯 의미 있는 답변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만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지금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왜 그 차이가 존재하는가? 꿈과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탁구장에서 어르신과 탁구를 치며 3 경우를 경험한다. 하나, 그냥 주고받고 탁구 치는 경우이다. 상대가 치기 좋게 오른쪽으로만 공을 넘긴다. 웃음도 없고 아쉬움이나 탄성도 없다. 그냥 상대 오른쪽으로 공을 넘길 뿐이다. 둘, 시합을 하는 경우이다. 통상 11점 3세트로 진행한다. 실력 차이가 있으면 사전에 점수를 주고 시작한다. 긴장감이 있다. 서브를 제외하고는 전 탁구대를 활용한다. 회전과 스매싱으로 점수를 타기 위해 노력한다. 실수가 나오면 한탄을, 기막히게 점수를 얻으면 굿~ 이라 외치며 왼손을 쥐고 올린다. 시합이 박진감이 있으면 탁구 회원들이 구경한다. 셋, 내기가 있는 시합의 경우이다. 진 사람이 단 돈 천원, 점심 또는 저녁 사기 시합일 경우에는 긴장감이 다르다. 서브 하나 한 점 한 점에 신경을 쓴다. 더 뛰게 하고 몰입하게 한다. 진 후에 이기기 위한 별도의 서브나 스매싱 연습을 하게 한다. 내기가 집중하게 하고 이전과 다른 결과를 낳게 한다.

안정 상황에 오래 머물게 되면 긴장감이 적고 발전도 더디다. 절박한 상황에서 더 도전하고 집중하게 되며, 성장과 결과를 낳는다. 왜 절박하지 않는가? 충족되어 나태해졌고, 힘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 아닐까? 굳이 이 나이에, 지금 이 정도면 됐는데, 할 필요 없다는 생각에 머무는 것 아닌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절박하게 하고, 도전을 만들어 이끈다면 어떻게 될까? 스스로에게 꿈과 높은 도전 목표를 설정해 절박감과 위기 의식을 부여하고, 집중과 실천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오늘이 되게 하면 어떨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4.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5.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1.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2.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3.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헤드라인 뉴스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지역 유통업계 '술렁'

대전 지역 백화점 터줏대감인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설'이 확산하면서 지역 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유성구 도룡동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VIP 고객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 대전'이 운영을 종료한 데 이어 타임월드마저 매각설이 나오자 일각에선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에서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다. 지분 매각은 타임월드 소유 부동산과 경영권 등을 모두 포함한 매각을 말한다. 타임월드는 천안과 진주 등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점포 중 유일..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통 70조원 육박... 투자 열풍 불던 2021년보다 늘었다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 원 넘게 늘어 7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7월 말 마이너스통장 대출잔액은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 63조 6409억 원보다 6조 874억 원(9.6%) 증가했다. 이는..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대전엔 국립미술관 언제?"…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2027년 예산 ‘0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던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건립사업이 타당성 재조사에 발목이 잡히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타당성 재조사 장기화로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본예산에도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았고,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취재에 따르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관련 예산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 ‘최고’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