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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수확 단체사진 (출처=양주시청) |
이번 활동은 1기부터 17기까지의 가족봉사단 중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봄 직접 심었던 고구마를 정성껏 수확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수확 도구를 직접 준비해 오는 등 자발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수확된 고구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류 작업 후 순차적으로 배분될 계획이다.
1기 가족봉사단 이동섭 단장은 "가족봉사단 활동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매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은 늘 새롭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주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매번 텃밭을 제공해주시는 1기 단장님과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가족봉사단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가족봉사단 운영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기여를 가족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6년도에 활동할 18기 가족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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