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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는 지난 7월 12일 커낼워크에서 열린 1차 현장 간담회에 이어 20일 오후 4시 선학동 한 업소에서 2차 현장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과 참여의원인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정책학회 이다솔 선임연구원이 참여했고 현장의 중요성과 연구회 논의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박현주 의장이 자리에 함께했다.
연구회는 앞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신도시의 공급 과잉, 온라인 소비 확대, 신·원도심 상권 양극화 등을 상가 공실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상인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 상권 관광 자원화와 외국인 맞춤형 홍보, 핵심 점포 육성을 통한 유동인구 유입, 코로나19 이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 지원 등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었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현장 간담회는 상인들이 실제 느끼는 문제를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자리"라며 "데이터에 근거한 정확한 실태 조사를 통해 연수구 현실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단순히 공실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는 두 차례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수구 맞춤형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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