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천안시티FC 운영 개선 '강조'

  • 충청
  • 천안시

천안시의회, 천안시티FC 운영 개선 '강조'

-시정질문 통해 유영채 의원 감독 선임 시급 강조
-류제국 의원 보충질의로 유망 선수 영입 필요성 주장

  • 승인 2025-10-29 12:40
  • 신문게재 2025-10-3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유영채 의원1
유영채 의원이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정식 감독 선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의회 제공)
천안시의회가 '명실상부 축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천안시티FC(이하 축구단) 정식 감독 선임, 유망 선수 영입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의회에 따르면 유영채 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축구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시는 프로축구단 출범, 축구종합센터 조성, 천안축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인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지며, 축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축구단이 프로구단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축구단 전력 강화, 운영 개선 등 중장기적 청사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단은 2023년 출범 이후 최하위인 13위, 2024년 9위, 2025년 10월 기준 12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더군다나 올 시즌 초반부터 계속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당시 팀이 최하위에 머무르자 8월 20일 감독은 자진 사퇴를 결정, 현재까지 U-18 감독이 대행을 맡아 운영되며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유영채 의원은 "감독 사퇴 후 대행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식 감독은 공석으로 선임이 시급하다"며 "좋은 경기력과 승리를 위해 감독의 역할이 상당히 큰 게 프로축구"라고 했다.

아울러 "구단의 성적은 가장 큰 마케팅 수단으로 뒷받침돼야 각종 스폰서가 관심을 두게 되고 재정 자립의 꿈도 꿀 수 있다"며 "성적을 평가하는 것은 시민으로, 납득할 수 있는 구단 운영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는 시민이 많다는 게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보충질의에서 류제국 의원은 "축구단 운영은 시정질문, 5분 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로, 성적이 항상 기대에 못 미치니 매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것 같다"며 "리빌딩을 통해 지금은 성적이 나오지 않더라도 축구단을 빛낼 수 있는 유능하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전문가를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축구단은 프로구단으로서 훌륭한 경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자긍심을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11월 초쯤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며, 현재 구단에서 전국에 있는 감독 자격을 지닌 대상을 압축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2.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3.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4.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5.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1.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2.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3.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4. [오늘과내일] 지석영과 국문 연구
  5. [사설] 충청 'AI 데이터센터' 유력, 문제 없나

헤드라인 뉴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프로젝트 29일 공개… 충청권 초미 관심

'대한민국 대도약 3대 프로젝트 29일 공개… 충청권 초미 관심

이재명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균형성장의 브랜드 될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가 29일 공개된다. 호남권은 물론 충청권과 영남권까지 아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투자 규모와 분야 등 세부적인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과 국토 공간 재편, 미래 첨단핵심산업 등을 담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도 참석한다. 보고회는 이 대통령의 모두 말씀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를 필두로 과학기..

민선 9기 대전시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
민선 9기 대전시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

민선 9기 대전시 허태정 호(號)의 슬로건이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으로 28일 선정됐다.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번 슬로건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허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민선 9기 시정의 방향성을 담아냈다. '우리 모두의 대전'은 시민주권시대를 맞아 시민이 주인이라는 점을 천명한 것으로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허 당선인의 약속을 담아냈다. '온통 행복한 시민'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허 당선인의 의지와 대표 공약인 온통대전2.0 추진 의지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

5대 시중은행 마통 잔액 3년 8개월만에 최대치... 빚내 투자하자 `빚투` 증가
5대 시중은행 마통 잔액 3년 8개월만에 최대치... 빚내 투자하자 '빚투' 증가

국내 5대 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3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가 계속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25일 기준 43조 33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월말 잔액과 비교하면 2022년 10월 말(43조 6609억원)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5대 시중은행의 마통 잔액은 5월부터 두 달 연속 조 단위로 불어나고 있다. 4월 말 39조 6675억원에서 5월 말 41조 5324억원으로 1조 8650억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