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대전 미래산업 기반 반드시 되살릴 것"… 나노.반도체산단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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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대전 미래산업 기반 반드시 되살릴 것"… 나노.반도체산단 집중점검

토론회 열어 문제 진단 및 향후 방향 논의
"제도 정비 추진해 대전이 기술혁신 주도"

  • 승인 2025-11-16 17:15
  • 신문게재 2025-11-17 5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사진)251114대전_나노반도체산단_토론회_1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주최한 대전나노반도체산단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14일 LH 대전충남본부에서 '대전 나노·반도체산단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토론회를 열어 문제 진단과 향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KDI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수요가 9.7%만 확보된 것으로 인정돼 시가 예타를 철회하는 등 위기에 처하면서 향후 현실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장 의원이 마련했다.

발제자로 나선 양승훈 경남대 교수는 대전의 입지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수도권은 고부가가치 생산기능이 집중되며 비수도권은 단순 생산기지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 대전은 R&D· 인재 · 인프라의 삼박자를 갖춘 몇 안 되는 도시"라며 "대전은 지역 단위 산업 부흥전략의 실험 도시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

이어진 토론에선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이 "대전은 KAIST·ETRI 등 연구역량이 뛰어나고 정주여건이 좋다"며 "연구개발 중심의 팹리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연구 인프라와 정주 여건이 뛰어난 만큼 R&D 기반의 팹리스·장비기업 중심 산단으로 특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AI 반도체의 새로운 물결이 열리는 만큼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다 .

박기택 물산업연구조합 이사장은 "대전을 '반도체 생산장비 클러스터'로 명확히 포지셔닝해야 한다"며 "대전 외 지역 기업이 굳이 대전으로 올 필요성이 명확해야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도 대전의 입지와 미래성을 주목하며,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장철민 의원은 "대전이 다시 대한민국 기술혁신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전 산단이 다시 설계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대전의 미래 산업 기반을 반드시 되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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