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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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도권 생활폐기물 반입 사실무근”

불법 유입 차단 위해 상시 감시·무관용 대응 강조

  • 승인 2026-01-31 23:48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위에서 바라본 제천시청 전경(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최근 제기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외부 폐기물의 불법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 정책과 관련해 현재 수도권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반입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반입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지역 내에서 자체 처리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수도권 종량제 봉투 유입 소문에 대해 "명백한 허위 정보"라고 선을 그으며, 외부 폐기물의 불법 반입을 막기 위해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반 사례가 확인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사법 조치까지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천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원관리센터 내 하루 처리 용량 160톤 규모의 소각시설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제천 시민이 배출한 생활폐기물만을 처리하도록 설계돼 구조적으로 타 지자체, 특히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공공 처리시설로 유입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월 29일 자원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해 소각시설 증설 공사 현황과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외부 폐기물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감시 강화를 당부했다.

제천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이 민간 처리업체를 통해 반입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반입 기록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폐기물 운반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폐기물 적정 처리 관리 시스템인 '올바로 시스템'을 활용해 신고되지 않은 외부 폐기물 유입이 될 경우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정보는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며 "수도권 종량제 생활폐기물을 불법으로 반입하려는 시도가 적발 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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