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육발전특구 페스티벌 개최, 미래교육의 문 활짝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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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육발전특구 페스티벌 개최, 미래교육의 문 활짝 열다

VR, 드론, 모빌리티 체험,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5-12-01 15: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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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육발전특구 페스티벌, '미래교육의 문을 열다' 행사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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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교육발전특구 페스티벌, '미래교육의 문을 열다' 행사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산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2025년 서산교육발전특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가 2025년 10월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특구의 비전과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는 여는 교육혁신, 서산에서 활짝 열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과 일반 시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행선·고정익 비행기 에어쇼 ▲샌드아트 공연 ▲VR·드론·모빌리티 체험 부스 ▲교육발전특구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직접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산 교육발전특구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신호이며, 시민들이 직접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방식으로 기획했으며, 교육의 힘으로 서산의 내일을 준비하고, 교육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서대학교 교육발전특구센터 관계자는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험행사가 아니라 지역 교육생태계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장으로, 학생들이 직접 AI·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민참여자 "서산에서 이렇게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페스티벌 덕분에 아이와 함께 미래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지역 특화 교과서 개발, AI·모빌리티 기반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서대 연계 대학 자원 활용 등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전국 수준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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