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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행 홍보물 |
이번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서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모금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한 17억 원으로 설정됐으며, 지난해 추진된 희망2025 캠페인에서는 22억 4천1백만 원이 모였다.
서산시는 12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해 연말연시 기부 분위기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15개 읍면동에서도 2일부터 16일까지 자체 집중모금 행사를 운영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집중모금 행사에 참석한 읍면동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모이는 시민들의 온정이 서산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역시 "서산시는 매년 높은 기부 참여율로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인 성금은 위기 가구, 돌봄 사각지대 등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열린 '2025 나눔실천 유공 포상식'에서 '2024년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난방 취약계층 5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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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