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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화 서산시의원이 1일 서산시의회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이 의원은 "서산시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중장년·노년층별로 각기 다른 경제적, 사회적 취약성을 안고 있다"며 "주거 불안정, 경제적 빈곤, 안전 취약, 심리적 고립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지난해 대표 발의한 '서산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 정책으로는 ▲연령·성별·거주 형태별 1인 가구 실태조사 정례화 ▲주거 안정, 고독사 예방, 심리 상담, 커뮤니티 활성화를 포함한 맞춤형 종합 지원 계획 수립 ▲관련 부서 간 통합적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인 가구 증가는 단순한 인구 구조 변화가 아닌, 복지 시스템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며 "이들이 서산 시민으로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 36%와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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