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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사격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획득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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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카누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획득을 기념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에 따르면 두 팀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3개를 목에 걸며 서산시 대표 실업팀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서산시청 사격팀은 4월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까지 총 13개 대회에 출전했다.
국내 대회뿐 아니라 2025 ASC 심켄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등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금 30개, 은 36개, 동 35개를 획득했다.
또한 카누팀은 4월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카누경기를 시작으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41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 등 총 6개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금메달 1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차지하며 매 대회마다 두각을 드러냈다.
서산시청 사격팀과 카누팀은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 지원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사격팀은 서산여중·고 사격부와 종합 사격장에서, 카누팀은 서령중·고 카누부와 성암저수지에서 주 2~3회 정기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격·카누 예절 교육, 종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산시청 사격팀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대회 출전이 많아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한 지원 속에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했고, 그 결과 국제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후배 선수들과의 합동훈련,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청 카누팀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고교 카누부와 합동훈련을 지속해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선수는 "올 한 해 많은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점검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큰 성취였고, 팀원들과 함께한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서산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스포츠의 미래에 귀감이 되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1990년 창단해 감독·코치·선수 15명이 활동 중이며, 카누팀은 2016년 창단해 감독 1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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