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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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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겨울철 민관합동점검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합동점검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적극 참여했으며, 안전관리처의 지원을 통해 건축 분야 전문인력이 투입되었다.
전문가들은 드론을 활용해 건축물 외벽과 옥상부의 균열·누수 여부를 조사하고, 침수 이력으로 인한 구조 부재 변형 가능성까지 세밀하게 확인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시설과 기술지원팀 소속 토목 전문인력도 참여해 급경사지의 안전성 검토와 보완 방향을 제시하는 등 현장 대응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서산교육지원청은 급경사지 점검 외에도 사면 주변 통행로 보호조치, 낙석 및 토사 유입 방지대책, 응급 보수 대상 우선순위 설정 등 실질적 보완 방안을 도출했다.
더불어 급식시설, 전기·소방 분야와 연계한 통합 점검을 병행해 겨울철 특수학교 전반의 시설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안전관리처 관계자는 "침수 이력이 있는 학교는 작은 균열 하나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보완 조치를 이어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기술지원팀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기술 점검을 강화해 급경사지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겠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침수 피해 경험이 있는 학교일수록 구조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잠재 위험요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히 보완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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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