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규모 기계화 차밭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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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규모 기계화 차밭 조성 협약

녹차 산업 고급화·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 승인 2026-02-01 11:3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대규모 차밭 조성 협약식-3
대규모 차밭 조성 협약식<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민간과 협력해 대규모 기계화 차밭 조성과 녹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하동군은 지난 29일 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지리산화개명차영농조합법인과 '대규모 차밭 조성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개면 삼신리 법하들 일원에 4.7ha 규모 생산형 기계화 차밭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000t 규모 녹차 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동군은 차밭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와 기반 시설 확충,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리산화개명차영농조합법인은 자본 투자와 묘목 식재, 현대화된 생산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법인은 조성된 차밭에서 생산되는 찻잎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지속 유지해야 한다.

가공과 유통 과정에서는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 하동녹차가공공장을 우선 이용하도록 했다.

생산 제품 수출 시에는 하동군을 통해 수출 신고를 진행해 실적이 지역으로 귀속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군은 총 9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상반기까지 차나무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성 이후 5년이 지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연간 45~50t 규모의 녹차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100ha 이상 대규모 차밭을 조성하고 가루녹차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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