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204만 불 수출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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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204만 불 수출계약 성사

4개국 400만 달러 수출 등 전년 대비 175% 증가

  • 승인 2026-05-04 11:42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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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최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수산식품 수출 5,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수출 품목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사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개국 11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지역 업체들과 1 대 1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장흥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뉴질랜드,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과 총 400만 달러(약 58억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7개국과는 총 204만 달러(약 3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전년 대비 175%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청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해외특산품 판매장을 중심으로 김을 비롯해 청국장, 막걸리,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한편, MOU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불우이웃돕기 기탁식에서는 총 1,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이 전달됐다.

농업회사법인 수미지인은 쌀과자, 바다채소는 미역세트, 케이엔지글로벌은 성금, 미풍은 쌀, 무산김과 세화제이엔제이식품은 김 세트를 각각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장흥군은 상담회 기간 동안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향후 마케팅 영상, 사진, 패키징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마케팅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오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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